개미만 산다…코스피 장중 약세 지속 '27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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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6포인트(0.23%) 내린 2748.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한 뒤 27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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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일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6포인트(0.23%) 내린 2748.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한 뒤 275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179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232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0.13%)와 셀트리온(0.65%), 삼성SDI(0.31%)만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전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장중 8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50.6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연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3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4% 급등했고 S&P500지수(0.86%)와 나스닥지수(0.51%)도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과 물류난 관련 노이즈 속에 국내 증시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력기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며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3포인트(0.21%) 내린 913.1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12%) 오른 912.33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22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9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96%), 에코프로(-1.63%), 레인보우로보틱스(-1.74%)는 하락 중이고 HLB(1.55%)와 HPSP(2.52%), 엔켐(1.98%), 리노공업(1.17%)은 상승 중이다. 특히 알테오젠(7.87%)과 삼천당제약(5.62%)은 크게 오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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