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액자 속은 스피커…‘뮤직 프레임’ 선 보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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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출시했다.
일반 액자의 겉모습을 가진 스피커로 실내 장식용 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신제품 행사에서 뮤직 프레임 기능과 디자인 등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실내 장식용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액자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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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출시했다. 일반 액자의 겉모습을 가진 스피커로 실내 장식용 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신제품 행사에서 뮤직 프레임 기능과 디자인 등을 소개했다. 겉모습은 일반 액자로 가로 35.3cm, 세로 36.5cm다. 액자 테두리에서 음악이 나오는 구조다. 최신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파트장은 “소비자 조사 결과, 스피커 사용자의 47%가 불만 요소로 ‘인테리어와 맞지 않는 스피커 디자인’을 꼽았다”며 “오디오 구매 요인으로 음질에 이어 디자인이 꼽혀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실내 장식용품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액자와 다르지 않다. 탁자나 선반 등에 세워둘 수도 있고, 벽에 걸 수도 있다. 일반 액자처럼 액자에 사진이나 그림을 끼울 수 있는 구조다.
그렇다고 음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출력 120W로 풍부한 음량을 내며,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채널 스테레오에 트위터, 미드레인지, 우퍼로 구성된 3방향 스피커로 전 음역대를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음악이 재생되는 스마트폰을 뮤직 프레임에 가볍게 갖다 대는 방식으로 손쉽게 미러링 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국내 출고가는 59만9천원이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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