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토큰증권 플랫폼 '인기몰이'…제휴사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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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이 자본시장의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플랫폼이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동 목표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는 코스콤은 현재까지 증권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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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이 자본시장의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플랫폼이 인기몰이 중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동 목표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는 코스콤은 현재까지 증권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에는 유안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기술 부문 협의,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 관련 증권사와 맺은 네 번째 협약이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초 대신증권, IBK투자증권과도 협약을 맺었다.
협약 증권사가 늘어나면서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경쟁력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주체 분리 원칙에 따라 발행과 유통은 각기 다른 기관에서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특정 증권사가 'A 토큰증권'을 발행했다면, 이 토큰증권은 해당 증권사가 아닌 다른 증권사에서 유통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시 다른 증권사 간 별도의 연결 작업이 불가피하다. 이때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을 이용하면, 증권사 간 거래 시에는 상호 연결이 쉽고 연계 중복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콤은 플랫폼내 참여사들이 많을수록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향후 제휴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코스콤 상무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인력 등 고려 사항이 많은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많은 이용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공동플랫폼 이용 증권사라면 기술적 과제는 모두 우리 코스콤에 맡기고 우수한 자산 발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park22@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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