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전공의에 수련 보조수당 지급…"3월 내 복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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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게 3월 내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을 향해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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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박준형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에게 3월 내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향후 수련 교육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을 향해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 이 기간까지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할 경우 금년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게 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보조수당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전 실장은 "외과, 흉부외과 전공의에 이어 27일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도 매월 100만 원씩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분만, 응급 등 다른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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