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앞에서 "부끄러운 X!" 욕설하자 "박수 한 번!"…몸싸움까지 번진 유세 현장에 이재명 반응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2024. 3.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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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27일)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에서 선거 유세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부끄러운 X'이라는 욕설을 들었습니다.

이날 충주 무학시장에서 이 대표가 현장 유세를 하며 발언을 하려던 순간 한 시민이 "대한민국 경북 안동에서 가장 부끄러운 이재명 네 이X아"라고 소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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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27일)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에서 선거 유세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부끄러운 X'이라는 욕설을 들었습니다.

이날 충주 무학시장에서 이 대표가 현장 유세를 하며 발언을 하려던 순간 한 시민이 "대한민국 경북 안동에서 가장 부끄러운 이재명 네 이X아"라고 소리쳤습니다. 경북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입니다.

해당 시민은 고성 후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이동 조치됐습니다. 이 대표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는 "놔두라"고 말한 뒤 지지자들을 향해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그런 분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면서 "이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데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발언을 이어가려는 순간 몰려든 인파 속에서 욕설과 말싸움 끝에 몸싸움을 하던 남성 2명이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생각이 다를 때 대화로 설득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합의에 이르러야 하는 게 민주사회"라며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경제를 폭망시킨 것, 한반도 평화를 위기에 빠뜨린 것, 민주주의 파괴도 있지만, 더 큰 잘못은 국민을 대결과 적대의 장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며 "그런데 대통령부터 공산전체주의, 교과서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이상한 말로 국민을 분열과 대결로 몰아넣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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