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이재명 대표는 전과 4범, 대한민국 도덕 무너져" 대야공세

김덕형 2024. 3.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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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후보는 28일 "대한민국의 안보를 무너뜨린 것은 문재인 정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과 이력을 짚고선 "전과범들이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나서는 자체가 대한민국의 도덕이 무너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춘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접경지역 주민 기본소득 최대 50만 원 지급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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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후보는 28일 춘천시 우두동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덕형

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한기호 후보는 28일 “대한민국의 안보를 무너뜨린 것은 문재인 정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과 이력을 짚고선 “전과범들이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나서는 자체가 대한민국의 도덕이 무너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춘천시 우두동에서 22대 총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한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전면에 내걸었다. 그는 “대한민국이 존재하기 위해선 제일 먼저 튼튼한 안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그 튼튼한 안보를 누가 무너뜨리고 있나. 지난 문재인 정권”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대해선 “복무기간을 줄이면서 우리나라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과 함께 승수 효과가 나 군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 한기호 국민의힘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후보가 28일 춘천시 우두동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덕형

대북 정책도 직격했다. 한 후보는 “민주당 정권은 북한이 핵을 개발할 의도도, 능력도 없다고 했지만 각종 연구기관 연구에 의하면 100발 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며 “힘의 균형이 깨졌다. 이러한 여건을 누가 만들었나. 북한이 평화 타령을 하는 데 같이 동조하고 손잡겠다고 한 결과”라고 했다.

한 후보는 그는 “이번 총선은 단순한 총선이 아니다. 비례대표도 마찬가지다. 범죄공화국이 돼가고 있다”며 “조국은 본인의 2심에서 2년 형을 받고, 가족은 4년 형을 받았다. 이런 사람들이 당을 만들어서 국가를 농락하겠다는데 이게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전과 4범이다. 이러한 전과범들이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나서는 자체가 대한민국의 도덕이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 한기호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후보가 28일 춘천시 우두동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덕형

한 후보는 국제학교 유치와 복지시설 확충 등 지역 공약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께서 국제학교를 지역에 만들어보자 제안을 하셔서, (춘천)시장과 교육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역에 금싸라기 땅이 많다. 이런 땅을 이용해 복지시설을 추가 확충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상대 후보의 공약도 직격했다. 그는 “강북 지역의 어느 후보는 50만 원 씩 주겠다고 한다. 돈을 자기 주머니에서 내준다면 얼마든지 하라고 하겠지만 국가가 돈을 내기 위해서는 누군가 세금을 더 부담해야하고, 빚을 내야 한다”며 “이러한 공약을 내놓고 총선을 치르는 저 민주당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춘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접경지역 주민 기본소득 최대 50만 원 지급 공약을 내놨다. 이날 출정식에는 허인구 국민의힘 강원도당 선대위원회 총괄본부장과 변지량 공동선대위원장, 박찬흥·양숙희 당소속 도의원, 박재철·지승민 춘천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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