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전략브랜드 맵탱과 소스사업 육성"

이호승 기자 2024. 3. 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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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삼양식품(003230) 대표이사는 28일 "밀양 2공장 추가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캐시카우로서 전략 브랜드인 맵탱과 소스사업 부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렇게 밝히고 "2024년은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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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삼양식품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김동찬 삼양식품(003230) 대표이사는 28일 "밀양 2공장 추가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캐시카우로서 전략 브랜드인 맵탱과 소스사업 부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렇게 밝히고 "2024년은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1929억 원, 연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5억 원, 1266억 원을 달성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해외법인과 매출, 수출 물량이 증대되는 상쇄 효과로 동종업계 대비 영업이익률 12%라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중국 등 현지 법인의 사업 안정화와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에 신규 입점하며 채널 다각화를 이루는 등 해외향 매출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이 국내·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여줬고, 지난해 8월 발매한 맵탱 시리즈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면서 주요 라인업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김정수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 한세혁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사외이사 강소엽·남판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모두 의결됐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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