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초접전'

연승 기자 2024. 3.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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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소폭 앞서지만, 다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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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에서 바이든이 소폭 앞서
다자대결선 트럼프가 근소한 차로 우위
[서울경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연합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자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소폭 앞서지만, 다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퀴니피액대의 최신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자 대결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45%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3%포인트 앞섰다.

지난 2월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49%,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26일 발표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으며 위스콘신주에서는 전세를 역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다자 대결의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39%로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나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13%, 질 스타인는 4%, 코넬 웨스트는 3%였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표를 잠식한다는 이유로 케네디 주니어를 비난하고 있지만 케네디 주니어는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 니콜 섀너핸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는 등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등록유권자 14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6%포인트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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