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고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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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보내는 이웃과 친구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을 추진하여 아동기부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위기 상황의 친구와 이웃을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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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보내는 이웃과 친구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성수중학교 등 8개 학교로 전문 강사가 방문해 오는 6월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나 이웃의 자살 신호를 가까이에서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청소년 또래집단 내 따돌림 문제 등을 개선하고 교우관계와 응집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을 추진하여 아동기부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위기 상황의 친구와 이웃을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호 인턴기자 suh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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