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택한 이범수, 범죄도시4로 이미지 회복할까

김유림 기자 2024. 3.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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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아내 이윤진과 파경을 맞은 배우 이범수가 영화 '범죄도시4'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범수는 오는 4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장태수 역을 맡았다.

이범수가 출연하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이미 2차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범수가 이번 사생활 논란을 딛고 '범죄도시'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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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이미지 회복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022년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이범수. /사진=날개엔터테인먼트 제공
14년 만에 아내 이윤진과 파경을 맞은 배우 이범수가 영화 '범죄도시4'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범수는 오는 4월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장태수 역을 맡았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그는 최근 아내 이윤진과 이혼 분쟁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의 첫 이혼 조정 기일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하지만 이범수 측은 불참했다. 이후 이윤진은 SNS에 이광수 장편소설 '흙'의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며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라는 단어로 이범수를 저격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해외 중학교를 진학한 딸이 서울 집 출입을 금지당한 점, 시모의 폭언, 이범수의 '기괴한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등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15년 결혼생활과 내 가족사를 휘발성 가십으로 날려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이 글은 바위 덩어리처럼 꿈적도 하지 않는 그에게 외치는 함성이다.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며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나의 함성이 닿길"이라고 호소했다.

이범수는 이에 대응하지 않고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는 지난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고, KBS2 가족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혀왔다.

이범수가 출연하는 '범죄도시' 시리즈는 이미 2차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범수가 이번 사생활 논란을 딛고 '범죄도시'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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