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김민재 성사→토트넘-바이에른 뮌헨, 프리시즌 런던에서 맞대결

김종국 기자 2024. 3. 28. 1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은 27일(현지시간) 올 시즌 종료 이후 프리시즌 기간 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8월 10일 비지트 몰타컵에서 유럽 챔피언을 6차례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그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2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골을 터트리기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과 다이어는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수년 동안 뛰었던 클럽과 재회한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경기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와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는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인과도 상대팀 선수로 만나게 된다. 지난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했던 케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는 등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투어도 진행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더리히 부회장은 "바이에른 뮌헨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김민재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민재와 우리 클럽에게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4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70점)에 승점 10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불발될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7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느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리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6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 김민재. 사진 = 토트넘핫스퍼/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