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앞세운 오클라호마 올 시즌 NBA 최고 기대 이상 팀 압도적 1위. 2위는 올랜도, 3위 미네소타

류동혁 2024. 3. 28.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CBS스포츠는 올 시즌 객관적 전력에 비해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는 구단 워스트 5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예상보다 더욱 뛰어난 성적을 올린 팀은 어딜까.

올 시즌 이 팀은 성적과 미래를 모두 잡았다.

2004~2005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자말 모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랜도는 올 시즌 완벽하게 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CBS스포츠는 올 시즌 객관적 전력에 비해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치고 있는 구단 워스트 5를 발표했다.

1위는 애틀랜타 호크스, 2위는 LA 레이커스, 3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위는 밀워키 벅스, 5위는 피닉스 선즈다.

대부분 시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정규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이다.

그림자가 있으면 빛이 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예상보다 더욱 뛰어난 성적을 올린 팀은 어딜까.

CBS스포츠는 28일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베스트 5(Ranking NBA's five biggest overachievers)를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였다.

올 시즌 이 팀은 성적과 미래를 모두 잡았다. 50승21패 서부 2위. 덴버 너게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미래는 너무나 밝다. 젊지만, 강력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2옵션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제일런 윌리엄스, 빅터 웸반야마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빅맨 쳇 홈그렌, 호주의 농구 천재 조시 기디와 강력한 수비력을 지닌 루겐츠 도트가 있다. 오랜 리빌딩 이후 모았던 신예들이 지난 시즌부터 동시다발적을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에는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오클라호마가 더욱 무서운 것은 시즌을 치를수록 젊은 주전급 선수들은 더욱 기량이 올라간다는 점, 아직까지 쓰지 않은 신인드래프트 픽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위는 올랜도 매직이다. 42승29패 동부 5위를 기록 중이다. 2004~2005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자말 모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랜도는 올 시즌 완벽하게 변했다.

강한 수비가 핵심이다. 게다가 파울로 반케로, 프란츠 바그너의 젊은 원-투 펀치가 팀의 중심을 확실히 잡고 있고, 오랜 부상 끝에 조나단 아이작이 부활했고, 제일런 석스, 웬델 카터 주니어 등이 올 시즌 성장하거나 부활했다.

3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팀의 핵심 코어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리그에서 최상급 슈팅 가드다. 공수 겸장이다. 지난 시즌 실패하는 듯 했던 루디 고베어와 칼-앤서니 타운스의 더블 포스트가 올 시즌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타운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게 흠이지만, 미네소타는 여전히 서부의 강호다.

4위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앞세워 강력한 런 앤 건 농구를 했던 인디애나는 시즌 중반 토론토의 에이스 파스칼 시아캄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외곽의 할리버튼, 인사이드에 마일스 터너와 시아캄이 버티면서 코어의 강력함을 업그레이드. 동부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재탄생했다.

마지막으로 5위는 휴스턴 로케츠였다. 오랜 리빌딩 이후 최약체 신세였던 휴스턴은 올 시즌 프레드 밴블릿과 딜론 브룩스를 영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제2의 요키치'로 평가받는 알페렌 센군이 빅맨으로 확실히 자리잡았고, 기복이 심했던 제일런 그린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도 안정적 시스템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