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미사' 봉헌

권태혁 기자 2024. 3. 28.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가 지난 26일 교내 교목처 성당에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추모미사는 안중근연구소를 비롯해 대구대교구 가톨릭학술원, 가톨릭교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톨릭신문사·대구평화방송·안중근아카데미 후원회가 후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 사진과 유묵 등 사료 1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앞에 안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건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가 지난 26일 교내 교목처 성당에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1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추모미사는 안중근연구소를 비롯해 대구대교구 가톨릭학술원, 가톨릭교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톨릭신문사·대구평화방송·안중근아카데미 후원회가 후원했다. 주례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가 맡았다.

안 의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다.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는 1953년부터 4년간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조 대주교는 "안 의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한 천주교 신앙의 모범이었다"며 "안 의사께서 염원했던 동양 평화와 나라사랑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 사진과 유묵 등 사료 1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앞에 안 의사 추모비와 동상을 건립했다.

연구소는 2015년부터 매년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계승하기 위한 '유묵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안중근의사숭모회로부터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을 수상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