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판매액 100억원 돌파

방금숙 기자 2024. 3.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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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올해 ‘보조개’ 사과 매출 100억원 돌파. /공영홈쇼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공영홈쇼핑은 물가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보조개’ 사과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 판매액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의 판매량이 두 배를 넘어섰다.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로 통하는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이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조개 사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공영홈쇼핑은 분석했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못난이 특집전’ 매출은 1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으로 사과를 비롯해 못난이 명란, 가리비, 굴비 등 100여개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 바 있다.

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0일 △이레뜰 세척사과, 31일 △장길영 세척사과 추가 방송을 진행한다. 두 제품 모두 6kg 사과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내달 1일 △가족 의성진 보조개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더 저렴한 4만7900원이다.

강동완 공영홈쇼핑 농산팀 상품기획자(MD)는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져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못난이 상품들을 찾으며 알뜰 소비를 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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