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GOAT' 메시에게 한계란 없다..."은퇴 시기? 뛰지 못할 때까지 뛸 것"

김아인 기자 2024. 3. 28.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 'Big Time'을 통해 "스포츠에서 나는 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았다. 사실 더 바랄 게 없다. 내게 직업적, 인간적 차원에서,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을 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많은 걸 받았다"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포투=김아인]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 'Big Time'을 통해 "스포츠에서 나는 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았다. 사실 더 바랄 게 없다. 내게 직업적, 인간적 차원에서,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을 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많은 걸 받았다”고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이어서 "내가 더 이상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낄 때, 더 이상 즐기지 못하고 팀 동료들을 돕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매우 비판적이다. 내가 잘 뛸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언제가 좋고 나쁜지 안다. 그때가 왔다고 느낄 때 나이에 관계없이 나아갈 것이다. 기분이 좋으면 항상 경쟁을 계속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게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내가 할 줄 아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본 적은 없다. 지금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뚜렷한 건 없지만, 좀 더 계속 뛰고 싶은 게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때가 오면 반드시 나에게 만족스러운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거다”고 기간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이적 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는 것은 어려웠다. 왜냐하면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잘 지내고 있었고 거기에 남을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모든 일이 아주 빨리 일어났다. 나는 내 삶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다른 리그, 다른 클럽, 새로운 라커룸을 알게 되었다. 내가 바라지 않았던 변화였기에 처음에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메시는 라 마시아 출신이다. 지난 2021년 오랫동안 몸 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메시는 자유계약(FA) 상태가 되었음에도 구단과 동행하길 원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인해 팀에 남을 수 없었다. 결국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고, 2021-22시즌 PSG로 향하면서 프랑스 리그앙 무대를 누볐다. 메시는 PSG에서 75경기를 뛰면서 32골 3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매 경기마다 골을 넣은 메시는 컵 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 1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마이애미는 리그스컵 우승에 성공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따내기도 했다. 2024시즌이 개막한 후에도 메시는 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뽑으며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가 자신이 생각하는 은퇴 시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