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시도 지속"… 국정원, 주요 시설 정보보호 담당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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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에 걸쳐 전국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대남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교통·통신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도발이 우려되는 만큼, 정보보호책임자들이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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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에 걸쳐 전국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국민 다수가 사용 중인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북한 해커 등의 해킹 시도가 지속 포착되자 이에 선제적으로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는 서울시, 한국은행, 한국전력 등 287개 기반 시설이 전국에 산재돼 있는 점을 고려해 서울(28일) 대전·대구(27일) 등 12개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다. 국정원은 설명회에서 △북한 등 사이버위협세력의 사이버도발 징후 및 실태 △주요 시스템 해킹 및 장애 대비 점검방안 △특이사항 발생시 신속 보고 등 비상대비체계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9일 열린 '제30차 정보통신기반 보호위원회'에서도 선거를 겨냥한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보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공공 역량 결집의 필요성이 강조된 바 있다. 미국도 올해 대선을 앞두고 CISA(사이버인프라보호청)을 중심으로 해킹 공격 및 허위 정보 방지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대남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교통·통신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도발이 우려되는 만큼, 정보보호책임자들이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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