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영입에 '집착'하고 있다...'1억 유로' 지불은 필수

최병진 기자 2024. 3.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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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기마랑이스/365score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브루노 기마랑이스(26·뉴캐슬) 영입을 갈망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승점 63점인 맨시티는 승점 아스널, 리버풀(이상 승점 64점)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벌써부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준비를 하는 가운데 맨시티는 기마랑이스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에스’는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마랑이스 영입에 열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기마랑이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3선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기마랑이스는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로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며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한다. 최근에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 활약한 뒤 2021-22시즌에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에도 아스널을 비롯한 여러 클럽이 기마랑이스에 관심을 가졌으나 승자는 뉴캐슬이었다. 뉴캐슬은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해 기마랑이스를 품었다.

기마랑이스는 곧바로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에 출전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강화했고 지난 시즌 리그 3위로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맨시티는 기마랑이스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하길 원한다. 케빈 데 브라이너의 부상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베르나르도 실바는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 영입한 마테우스 누네스와 마테오 코바치치는 아직까지 믿음을 주지 못하면서 새로운 미드필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브루노 기마랑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에는 뉴캐슬도 기마랑이스 매각에 열려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은 다음 이적시장의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마랑이스를 판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에는 반가운 상황이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피차에스’는 “맨시티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뉴캐슬은 기록적인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1억 유로(약 1,450억원)는 지불을 해야 기마랑이스를 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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