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가 경기도라 경기 버스인 줄…" 서울 버스 파업에 수도권 함께 불편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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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노조가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의 98%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습니다.
파업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 7천382대 중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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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노조가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의 98%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까지 영향을 받았는데 당장 오늘 퇴근길에도 운행 차질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이 얼마나 지속될지, 운행 정상화는 언제쯤 가능할지 관심입니다.
무슨 상황인데?
노조는 인천, 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탈을 막기 위해선 12.7% 시급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최근 5년 간의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지방노동위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제시했지만 중재에 실패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노조가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8.5% 찬성으로 파업안은 가결된 바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서울시는 지하철 증편 및 연장과 무료셔틀버스 투입을 준비했습니다.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입니다. 지하철의 출퇴근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씩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 새벽 1시에서 2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지하철 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 119개 노선 480대의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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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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