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연재직행열차’ 도입 "투고 2주만에 피드백"

신진아 2024. 3. 28.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이 초단기 신작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도입한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이번 연재직행열차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신작 발굴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고 2주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네이버웹툰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초단기 신작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굴하고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등단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28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총 여섯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연재직행열차’는 지난 3월 15일 마무리된 시즌 1을 통해 ‘생활툰/썰툰’, ‘하이퍼리얼리즘’, ‘군필공감’ 분야의 모집을 끝냈다.

오는 4월 8~14일 ‘심장제세동기 로맨스’, 4월 15~21일 ‘귀요미 캐릭터’, 4월 22~28일 ‘열혈청춘 스포츠 성장물’ 부문의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완성된 1화 분량의 원고와 2~3화 분량의 콘티 또는 시놉시스만으로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연재직행열차’는 오늘 투고하면 다음 주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초단기 투고 시스템이다. 일주일간 작품 투고를 받은 뒤 일주일간 검토를 거쳐 결과를 발표, 연재 확정까지 시간과 과정을 압축했다. 통상 공모전에서 작품 접수 후 최종결과 발표까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약 5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네이버웹툰은 앞서 2006년 업계 최초로 ‘도전만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러한 도전만화 시스템을 글로벌 서비스에도 적용해 동남아와 서양문화권에서는 ‘캔버스(CANVAS)’, 일본에서는 ‘인디즈(indies)’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이번 연재직행열차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신작 발굴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네이버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