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AI로 도시가스배관 관리한다

김나인 2024. 3.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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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과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안전 센서 기술,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해 B2B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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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박성율(오른쪽) 기업사업그룹장과 예스코 이제환 안전기술부문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과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예스코는 서울·경기 도심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해온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한다. 그러나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양사는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한다.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함께 AI 기반의 통합 관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AI가 전류 유입패턴을 학습해 외부 전류가 배관에 간섭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각 배관의 정확한 부식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해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안전 센서 기술,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해 B2B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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