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산 말린 꽁치서 기준치 40배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

권영미 기자 2024. 3.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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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식품 안전 당국이 일본산 말린 꽁치(꽁치 플레이크)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약 40배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7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전날 대만 식품 당국은 수입된 말린 꽁치 50㎏에서 이같이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면서 모두 반품 또는 폐기한다고 밝혔다.

대만 식품 안전 당국은 꽁치가 안전 기준치를 넘어 수입이 거절된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처음이라고 밝혔다.

꽁치 플레이크는 작은 꽁치를 말린 것으로 주로 육수를 내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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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마시 마쓰카와우라 항구 근처에서 어민들이 수산물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3.09.01/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대만 식품 안전 당국이 일본산 말린 꽁치(꽁치 플레이크)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약 40배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7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전날 대만 식품 당국은 수입된 말린 꽁치 50㎏에서 이같이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면서 모두 반품 또는 폐기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에는 유입되지 않았다.

해당 말린 꽁치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제조됐다. 대만 식품 안전 당국은 꽁치가 안전 기준치를 넘어 수입이 거절된 것은 지난 6개월 동안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업체에 대한 수입품 무작위 검사 비율을 기존의 2~10%에서 20~5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꽁치 플레이크는 작은 꽁치를 말린 것으로 주로 육수를 내는 데 사용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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