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기대감에 한미반도체 15% 급등…부품·장비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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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덩달아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기대감이 반도체 부품·장비주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전일 대비 1만7900원(15.56%) 오른 1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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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덩달아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기대감이 반도체 부품·장비주 상승을 견인하는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전일 대비 1만7900원(15.56%) 오른 13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이 외에도 미래산업(20.79%), 티에스이(10.51%), 디아이(8.33%), 엑시콘(5.98%) 등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부품주로 분류되는 HLB이노베이션(17.29%), 덕산테코피아(14.13%), ICS(7.98%), 한양디지텍(5.8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학습을 시작으로 급증한 HBM 수요는 추론 영역에서도 가파른 기울기를 보일 전망"이라며 "AI 산업의 성장세는 중기적 방향성"이라고 진단했다.
또 "학습 수요로 인한 1차 확장에 이어 추론 수요로 인한 2차, 3차 수요 확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HBM이 학습과 추론 모두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향후 2~3년간 사이클의 성패는 HBM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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