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더 살걸" 1년 새 570% 뛴 이 종목…"더 간다" 전망에 급등

김진석 기자 2024. 3.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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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호전망 속 한미반도체가 10%대 급등 중이다.

이날 강세는 한미반도체의 주력 제품 'TC본더(BONDER)'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 덕이다.

곽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연합군으로서 동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메모리용 하이브리드 본더를 동사가 우선적으로 개발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향 하이브리드 본더 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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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증권가의 호전망 속 한미반도체가 10%대 급등 중이다.

28일 오전 9시 50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날보다 1만1700원(10.23%) 오른 12만6100원을 나타낸다. 지난해 4월 6일 장중 기록한 1만8810원과 비교해서는 570% 상승한 주가다. 올해 들어서는 100% 넘게 올라 우상향을 지속한다.

이날 강세는 한미반도체의 주력 제품 'TC본더(BONDER)'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 덕이다. TC본더는 열 압착 방식으로 가공이 끝난 칩을 회로기판에 부착하는 장비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생산·정밀도 향상 과정에 활용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지난 22일 SK하이닉스와 21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속에 따른 수요가 견조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연합군으로서 동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메모리용 하이브리드 본더를 동사가 우선적으로 개발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향 하이브리드 본더 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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