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후 상수도 교체·관리시스템 구축…유수율 85% 목표

백도인 2024. 3.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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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2029년까지 444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수돗물 공급지역을 여러 개로 나눠 수질과 수량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26년까지 105억원을 들여 지리산권인 인월·아영·산내 등 3개 면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유수율 제고로 상수도 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녹물 발생을 최소화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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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남원시청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9년까지 444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수돗물 공급지역을 여러 개로 나눠 수질과 수량 등을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유수율(정수장에서 각 가정에 전달된 수돗물의 총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이는 수량의 비율)을 현재의 74%대에서 85% 수준으로 높여 연간 16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와 함께 2026년까지 105억원을 들여 지리산권인 인월·아영·산내 등 3개 면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유수율 제고로 상수도 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녹물 발생을 최소화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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