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손흥민-김민재 맞대결... 토트넘 vs. 바이에른 뮌헨 '친선전' 열린다

김진주 2024. 3.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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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합을 맞췄던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엔 '적'으로 그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프리시즌 경기가 8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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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서 열려
8월에 있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를 홍보하는 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화면. 토트넘 훗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공격수와 수비수로 합을 맞췄던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엔 '적'으로 그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프리시즌 경기가 8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만남은 우리 역사상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번째 만남이자 홈 경기장에서 열리는 네 번째 경기"라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과 오랫동안 활약한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40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을 향한 길에서 독일 강팀을 이겼고,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경기는 '비짓 몰타컵(Visit MaltaCup)'으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양 구단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각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김민재의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이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불렸던 손흥민과 케인이 서로의 골대를 노리게 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일명 '손-케' 듀오로 불린 둘은 EPL 역사상 최다인 47골을 합작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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