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노트북으로 주식매매 가능…한국투자증권, 맥 전용 HTS ‘마카롱’ 출시
구현주 기자 2024. 3. 28. 09:47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마카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카롱은 애플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운영돼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나마 일부 웹 기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했다.
마카롱은 맥 OS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 HTS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사용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UX(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종합 주문화면은 한눈에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독립적인 미니화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여러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자체 개발 인증서를 활용하여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트북 이용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맥 전용 HTS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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