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CJ "수익성·재무구조 개선 주력…그룹의 퀀텀점프 플랜 속도"

김명신 기자 2024. 3. 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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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상황에 적기에 대응하고, 그룹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홍기 CJ(001040)는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고금리와 소비 부진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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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 목표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 ONE 정신 재건에 집중
김홍기 CJ(001040)는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급변하는 상황에 적기에 대응하고, 그룹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홍기 CJ(001040)는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환경 역시 고금리와 소비 부진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서비스업은 둔화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면서 "CJ그룹 역시 일부 사업에서의 성장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CJ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1.1% 증가한 41조3527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이 2조391억 원으로 전년보다 5.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247억 원으로 1년 새 23.6% 줄었다.

그는 "2024년에는 우리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 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그룹의 ONLY ONE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회복해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는 이를 위해 올해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 △글로벌 성장 △ 중기 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도전적으로 수립한다는 목표다.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도 확대한다.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또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김 대표는 "최고 인재를 양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룹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기 대표는 "지난 70년 동안 CJ는 소재 산업에서 진화해 전 세계에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한마음으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한다면 CJ그룹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손경식 대표이사 회장, 김홍기 CJ 대표이사, 임경묵 CJ 미래경영연구원 원장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의결됐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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