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中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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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중국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중국 B사의 IT용 8.6세대 OLED 라인 기공식에 아바코는 주요 장비 협력사로서 다수의 임원진이 초대돼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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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중국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중국 B사의 IT용 8.6세대 OLED 라인 기공식에 아바코는 주요 장비 협력사로서 다수의 임원진이 초대돼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B사는 오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 위안(한화 약 1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이다. 이를 위한 장비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8.6 세대 라인 구축을 위해서는 장비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증착 장비에 대한 양산 경험이 있는 업체는 전무하다.
특히 아바코가 공급할 8.6세대 진공 증착 물류장비는 OLED 증착 공정 중, 불순물이 없는 진공 상태에서 기판을 이송시키는 장비로, 증착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비다. 8.6세대 증착 물류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바코 관계자는 "아바코는 세계 처음으로 진공 증착 물류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친 국내 유일한 업체로 회사가 가진 노하우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8.6세대 양산 장비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양산 장비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최종 수주가 확정된다면 회사 설립 이래 디스플레이 사업 사상 단일 규모 최대 수주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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