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S&P500지수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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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를 나타냈다.
특히 S&P500 지수의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1분기 S&P500 지수는 10% 상승하면서 2019년(13.1%) 이후 최고의 1분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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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장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를 나타냈다.
특히 S&P500 지수의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유틸리티 업종은 2.8%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부동산과 산업재가 각각 2.4%, 1.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 크게 이견을 보이지 않으면서 호조를 보였다.
오는 29일 미국 금융시장은 '성금요일'로 휴장한다. 그러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 지표 등은 그대로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올해 6월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유지될 경우 연준의 기조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미 연준의 금리인하와 경제 연착륙을 어느 정도 확신하면서 다시 한번 상승세를 추가했다.
전문가들은 증시의 상승 여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1분기 S&P500 지수는 10% 상승하면서 2019년(13.1%) 이후 최고의 1분기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연초 이후 각각 5.5%, 9.3% 상승한 상태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현재 시장이 어느 정도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것은 건전한 상황"이라면서도 "전체적으로 시장이 멈추지 않고 오른다면 그것은 폭주 기관차"라고 말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노트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이제 널리 예상되고 있으며,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들은 "2분기를 내다보면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과 더 넓은 범위의 기업에 걸친 AI 채택 및 구현의 확대라는 두 가지 주요 시장 동인의 다음 단계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0%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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