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의 품격?…그룹 오너 된 '용진이형' 인스타 게시물 대거 삭제

이호승 기자 2024. 3. 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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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펼쳐왔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 승진 20일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했다.

27일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게시물은 대부분 삭제된 채 11개 게시물만 남아 있다.

정 회장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한 것은 회장 승진 후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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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승진 20일 만에 11개만 남기고 지워…업무 집중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SNS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펼쳐왔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회장 승진 20일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했다.

27일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게시물은 대부분 삭제된 채 11개 게시물만 남아 있다. 당초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이날 오전 11개 게시물만 공개 전환했다.

상태 메시지는 '믿음 감사', '가족 개', '만남 다운투얼쓰', '그리고 홀몬', '우.....ㄹ', 'ㄴ.... ㅑㅁ', 'DM 안읽어요 헛수고 하지 마세요' 등으로 변경됐다.

정 회장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한 것은 회장 승진 후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139480)는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창립 이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탈권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거나 '멸공'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논란을 키우는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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