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야드 '장타자' 정선일…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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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적의 정선일이 2024시즌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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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투어 1회 대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렸다. 정선일은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선일은 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인 정선일은 11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5번 홀과 16번 홀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정선일은 "오랜만의 우승이다. 설레고 기쁘다. 전반 홀에서는 사실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됐다"며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았고 후반 들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자유 자재로 펼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선일은 드라이브 거리가 거뜬하게 300야드를 넘고 볼 스피드는 시속 180마일에 육박하는 장타자다. 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해 10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2년 4월 프로로 전향한 뒤 PGA 투어 캐나다, PGA 투어 차이나, 콘페리투어 등에서 활동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PGA투어 차이나에서 각각 1승씩 거둔 바 있다.
2021년은 일본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했다. 일본투어가 주 무대였고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공동 3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국내에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지난 2022년 KPGA 투어 시드를 얻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와 PGA투어 아메리카스 무대에서 뛰었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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