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자체사업과 자회사 동반 성장 가능성…목표가↑-NH

황태규 2024. 3. 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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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상장자회사 성장과 자체사업의 긍정적 전망에 1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기계·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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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4만→19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상장자회사 성장과 자체사업의 긍정적 전망에 1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8일 두산에 대해 상장자회사 성장과 자체사업의 긍정적 전망에 1분기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두산]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기계·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해보자"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4조5153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06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일시적 부진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자 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시장 업황 개선과 신제품 양산을 통한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고객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경영목표(매출액 4.7% 성장·고부가제품 비중 72%)를 초과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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