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공직사회' 원주시, 근무성적평정 '가' 평정 운영

이덕화 기자 2024. 3. 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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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등급인 '가' 평정 운영을 예고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제도는 본인의 업무를 동료에게 고의적으로 떠넘기거나 합당한 업무를 공격적으로 일관하는 일부 직원들로 인해 조직 구성원의 근무 의욕이 저하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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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이상 확정 시 직위 해제될 수도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등급인 '가' 평정 운영을 예고했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제도는 본인의 업무를 동료에게 고의적으로 떠넘기거나 합당한 업무를 공격적으로 일관하는 일부 직원들로 인해 조직 구성원의 근무 의욕이 저하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다.

'가' 평정 기준에 부합하는 행위를 하는 직원은 우선 소속 부서장이 면담을 통해 근무 태도 개선을 촉구한다.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경우 해당 직원에게는 소속 국·소·원장과 협의해 근무성적평정 최하위 점수와 서열이 부여되고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 명단이 제출된다.

근무성적평정위원회에서 최종 검증을 통해 '가' 평정 대상자로 확정되면 성과급 미지급, 호봉 승급기간 6개월 제한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3회 이상 '가' 평정 대상자로 확정 시 직위 해제될 수 있다.

'가' 평정이 부여된 직원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실히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2~4주 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가' 평정 운영은 조직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업무 능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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