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건비 등 비용 통제 의지 확인…목표가↑-다올

황태규 2024. 3.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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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를 23%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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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9만→32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5592억원, 영업이익은 240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를 23% 상향했다"고 밝혔다.

다만 4월부터 신작 출시 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시작되지만, 주가는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미리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에 대해 보수적인 대응을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주주환원과 신작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상승 추세"라며 "올해 주요 신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4월부터 국내 CBT를 시작으로 출시를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작 비즈니스 모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가는 2024E PER 21배까지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을 통한 추가 상승은 난이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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