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전처 엘린과 14년 만에 한자리…아들 우승기념식서 대면

권훈 2024. 3. 28.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이 14년 만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면했다.

골프위크 등 미국 언론은 우즈와 엘린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벤저민 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우즈가 찰리와 함께 출전한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 때는 노르데그렌이 딸 샘과 함께 부자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으나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대면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들 찰리의 경기를 지켜보는 노르데그렌.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이 14년 만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면했다.

골프위크 등 미국 언론은 우즈와 엘린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벤저민 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고 28일(한국시간) 전했다.

둘의 첫아들 찰리가 벤저민 고교 골프팀의 일원으로 이날 우승 반지를 받는 현장이었다.

찰리는 지난해 11월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스포츠 클래스 A 팀 선수권대회에 벤저민 고교 대표로 출전해 벤저민 고교가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2004년 결혼한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딸 샘과 아들 찰리를 낳은 뒤 2010년 이혼했다.

이혼한 뒤에도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찰리가 출전한 대회 현장을 함께 찾은 적이 있지만 서로 동선을 달리해 마주치는 장면은 없었다.

우즈가 찰리와 함께 출전한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 때는 노르데그렌이 딸 샘과 함께 부자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으나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대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찰리의 시상식 때는 노르데그렌이 찰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 우즈가 바로 옆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노르데그렌이 재혼해서 낳은 아들을 안고 찰리와 기념사진을 찍었고, 우즈는 두손을 모으고 옆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노르데그렌은 2019년 미국프로풋볼 선수 출신 조던 캐머런과 결혼했다.

kh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