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엄마, 밥 잘 먹을게

류수연 기자 2024. 3.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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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함께일 것으로 생각했던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의 작별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곤 한다.

8년 전 급성백혈병으로 어머니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필자가 가슴 한편에 소중히 간직해 온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글로 옮겼다.

앞만 보며 달려온 인생, 분기점인 50줄에 들어선 저자는 "어렴풋이 삶을 알 만한 나이가 돼보니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며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한다.

저자가 쓴 자신의 일상은 엄마와의 추억으로, 결국 엄마의 삶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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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늘 함께일 것으로 생각했던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의 작별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곤 한다.

8년 전 급성백혈병으로 어머니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필자가 가슴 한편에 소중히 간직해 온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글로 옮겼다. 

앞만 보며 달려온 인생, 분기점인 50줄에 들어선 저자는 “어렴풋이 삶을 알 만한 나이가 돼보니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며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한다. 저자가 쓴 자신의 일상은 엄마와의 추억으로, 결국 엄마의 삶으로 이어진다. 그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뿌리는 엄마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일상이 삭막할 때,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을 느끼며 뚜벅뚜벅 걸어갈 용기를 얻고 싶다면 펼쳐볼 책이다. 지난해 8월 출간한 ‘글을 수놓다 나를 수놓다’에 이은 두번째 수필집이다.

엄마, 밥 잘 먹을게 / 백정순 / 미다스북스 256쪽 /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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