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주전 포수 스미스, 10년 1891억원에 연장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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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4번타자이자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29)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장기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스미스와 10년 1억4000만 달러(약 1891억 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25시즌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던 스미스는 일찌감치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다저스 맨'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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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4번타자이자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29)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장기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스미스와 10년 1억4000만 달러(약 1891억 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2033년에 종료된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2번으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스미스는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빼어난 장타력과 도루 저지 능력 등을 앞세워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다.
2020년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고, 2021년~2022년 2년 연속으로 20홈런을 넘겼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던 그는 2023시즌에도 0.261의 타율에 19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전에 뽑혔다.
스미스는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 2연전 두 경기에 모두 4번타자로 출전해 10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25시즌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던 스미스는 일찌감치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다저스 맨'으로 남게 됐다.
스미스는 이번 계약으로 무키 베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4번째로 2032년 이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다저스 선수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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