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크래프톤, 신작 기대는 보수적으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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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다음달부터 신작 출시 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시작되지만,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미리 상승했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크래프톤 주가가 주주 환원과 신작 기대가 겹치며 상승 추세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신작 비즈니스 모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가는 연간 주가수익비율(PER) 21배까지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을 통한 추가 상승은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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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다음달부터 신작 출시 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시작되지만, 주주 환원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미리 상승했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 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 성장 기대의 폭은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비용 통제 의지를 고려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하고,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반영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상향해 적정 주가를 32만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592억원, 영업이익은 15% 빠진 240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형 신작 개발에 투입됐던 비용들이 지속 통제되며 낮은 수준의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대형 신적 관련 비용은 '인조이'와 '블랙버짓' 등이 출시된 2025년에 가까워질수록 재차 상향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크래프톤 주가가 주주 환원과 신작 기대가 겹치며 상승 추세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신작 비즈니스 모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주가는 연간 주가수익비율(PER) 21배까지 상승했기에 신작 모멘텀을 통한 추가 상승은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수합병(M&A)은 아직 장기적인 기다림이 필요한 이슈"라며 "최근 자사주 매입이 이끄는 주가 상승에 대해 단기 차익 실현도 유효한 전략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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