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목표가 18.3%↑-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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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690억원, 영업이익을 342% 증가한 623억원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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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29만원에서 3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6만500원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690억원, 영업이익을 342% 증가한 623억원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동사의 펀드멘털 지표는 글로벌 피어 대비 다소 우위임에도 주가수익비율(PER), 세전·이자지급전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등 손익가치 멀티플 지표는 글로벌 피어 대비 50~55% 할인 수준으로 과도한 할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재 현대중공업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적적한 숨고르기를 통해 투자경고 종목을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 지난 2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성 연구원은 “투경 지정 후 이틀간은 6.8% 하락, 그 후 이틀간은 11.1% 상승으로 지정 후 나흘간 3.6% 상승했다”며 “최초 해제 여부 판단일인 4월 4일까지 지나친 급등만 없으면,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 중 최고가에 해당되지 않으면 투경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4일 종가의 변수를 감안하면 주가가 그 전에 적절하게 컨트롤돼 종가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버퍼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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