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대우에 실망→손흥민 새 동료로 거론’…걸림돌은 이적료 1,170억

김민철 2024. 3.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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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필수적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27)의 이적료를 8천만 유로(약 1,179억 원)로 책정하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8천만 유로를 지불할 구단은 많지 않다. 결국 하피냐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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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필수적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27)의 이적료를 8천만 유로(약 1,179억 원)로 책정하면서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7패로 승점 53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선수단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손흥민이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을 올린 반면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와 같은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은 아쉬웠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새로운 윙어 영입이 토트넘의 목표로 떠올랐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한만큼 선수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상급 윙어를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하피냐가 거론된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던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다. 하피냐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5골 10도움에 그쳤다. 최근에는 라민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음이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팬들의 대우에 실망했으며 현재 생활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작별 준비가 시작됐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하피냐를 비롯한 일부 선수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토트넘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하피냐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8천만 유로를 지불할 구단은 많지 않다. 결국 하피냐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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