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6% 폭등한 트럼프 '트루스 소셜' 오늘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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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6% 폭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이 오늘도 14% 이상 폭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은 전거래일보다 14.19% 폭등한 66.2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트루스 소셜은 상장 첫날 16.10% 폭등한 57.99달러를 기록했었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난 뒤 트루스 소셜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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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16% 폭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이 오늘도 14% 이상 폭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트루스 소셜은 전거래일보다 14.19% 폭등한 66.2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75억달러로 불었다.
전일에도 트루스 소셜은 상장 첫날 16.10% 폭등한 57.99달러를 기록했었다. 전일부터 이 회사의 주식은 티커(상장 주식에 부여되는 종목 코드)가 트럼프의 이니셜인 DJT로 거래가 됐었다.
이는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주식을 대거 매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에서 쫓겨난 뒤 트루스 소셜을 설립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의 지분 약 60%인 약 79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시총이 75억달러이니 주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가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4900만달러의 손실을 본 데 비해 34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경영은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트럼프 지지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수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트루스 소셜은 미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밈주식(유행성 주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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