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간 약세 후 반등…반발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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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국채금리가 하락한 탓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1.22%, S&P 500 지수가 0.86%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51%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도 2% 가까이 뛴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오랜만에 2% 넘게 올랐고 아마존은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에 추가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0.86% 올랐습니다.
반면 마이크소프트는 소폭 떨어졌고 엔비디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2%대 낙폭을 기록하며, 주가는 900달러 초반까지 내렸습니다.
미국 제약사인 머크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승인되면서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7년물 국채입찰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자 하락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 5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04%p 하락한 4.188%을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진 4.568%에 마감됐습니다.
어제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 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2% 물가 목표치를 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빠르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2거래일 째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3% 내린 배럴당 81.3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ICE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0.19% 밀린 배럴당 86.09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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