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5% 급락에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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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5% 급락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9% 상승한 4899.95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2.5% 급락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0.97% 상승한 179.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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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5% 급락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9% 상승한 4899.9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50% 급락한 90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락한 것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네덜란드 총리에게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추가로 공급할 것을 요구한 데 비해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 관련 서비스를 중국에 제공하지 말라는 압박을 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욱 격화해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도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2.5% 급락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0.97% 상승한 179.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반도체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인텔이 4.24% 급등했다. 이는 인텔의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인텔뿐만 아니라 미국의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도 0.38%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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