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차관 전화통화…캠벨 부장관 "한반도 평화 중요"

강민경 기자 2024. 3. 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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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7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미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캠벨 부장관과 마 부부장이 통화했다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개방된 소통선을 유지하고 경쟁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캠벨 부장관은 마 부부장에게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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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방산업계에 대한 중국 지원에 우려 제기"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7.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7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미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캠벨 부장관과 마 부부장이 통화했다면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개방된 소통선을 유지하고 경쟁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두 사람은 역내 문제와 세계적인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며 "여기에는 이견과 함께 협력 분야도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캠벨 부장관은 마 부부장에게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캠벨 부장관은 러시아 방산업계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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