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전' 돌입…가락시장 방문 · 용산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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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새벽 0시를 기해 13일 간 이어질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새벽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고, 민주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출정식을 예고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선대위는 '국민의힘으로 민생 살리기'를 내걸고 송파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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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새벽 0시를 기해 13일 간 이어질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는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을 할 수 있고,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확성 장치를 사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새벽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고, 민주당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출정식을 예고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선대위는 '국민의힘으로 민생 살리기'를 내걸고 송파 가락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합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물가를 점검하며 고물가에 고통받는 민생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총선 슬로건을 정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실천력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어제 중원 접전지 충북을 찾아 충주의 사위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충주를 방문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충주는 개인적으로 보면 제 처갓집, 처가 고향이기도 하고.]
아침 7시 인천 계양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민주당 선대위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국민 생명 보호를 위반한 이태원참사가 가장 큰 실정이라고 보고, 이를 부각한다는 의도가 담겼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고, 새로운미래는 가락시장을, 개혁신당은 영등포소방서를, 조국혁신당은 부산을 찾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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