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 마감…S&P500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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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7일(현지 시각) 3일 동안의 하락세를 벗어나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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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7일(현지 시각) 3일 동안의 하락세를 벗어나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 83.82포인트(0.51%) 상승한 1만6399.5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여,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AP통신은 “일반적으로 세계 중앙은행의 절반 이상이 금리를 완화할 때 주식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거기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몇몇 중앙은행은 스위스처럼 최근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는 부활절 연휴로 ‘성금요일인’ 29일에 미국 증권가는 휴장한다. 다만, 29일에 공개 예정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예정대로 발표된다. AP통신은 “28일 거래는 올해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이 될 것이라 상황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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