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김시우·이경훈, 시즌 첫 승 쏘나

최현태 2024. 3.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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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는 이번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애를 태우던 김시우는 지난 18일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는데 바로 2017년 우승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김시우가 여세를 몰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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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휴스턴오픈 출격

김시우(29·CJ)는 이번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피닉스 오픈 1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톱10은 한 차례도 없었다. 애를 태우던 김시우는 지난 18일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는데 바로 2017년 우승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김시우가 여세를 몰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역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서자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았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선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6위에 올라 샷감을 되찾았다. PGA닷컴도 김시우를 우승후보 파워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왼쪽), 이경훈
이경훈(33·CJ)의 샷감은 더 뜨겁다. 그는 지난 5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공동 4위에 올라 5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5일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쾌조의 샷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경훈의 파워랭킹은 11위다.

두 선수의 최대 난적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 파워랭킹 1위인 그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2주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톱10을 6차례 기록할 정도로 샷이 완벽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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