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김시우·이경훈, 시즌 첫 승 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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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는 이번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애를 태우던 김시우는 지난 18일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는데 바로 2017년 우승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김시우가 여세를 몰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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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는 이번 시즌 초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7개 대회에 출전해 피닉스 오픈 1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톱10은 한 차례도 없었다. 애를 태우던 김시우는 지난 18일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는데 바로 2017년 우승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두 선수의 최대 난적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 파워랭킹 1위인 그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2주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톱10을 6차례 기록할 정도로 샷이 완벽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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