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가져오면 '봄꽃 화분'으로 바꿔드려요"…서울시 식목일 행사

이설 기자 2024.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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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 화분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캔·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와 관계없이 1개 이상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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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2000명 대상 봄꽃 화분 증정 이벤트 진행
재활용품 종류 관계없이 1개 이상 가능…강동구서 개최
서울시 캠페인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식목일을 맞아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 화분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캔·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와 관계없이 1개 이상 가져오면 참여할 수 있다. 분리배출을 완료한 시민 선착순 2000명에게는 수선화와 무스카리 화분이 제공된다.

이번 화분 증정 행사는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행사와 연계해 30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모인 재활용품은 선별시설로 운반돼 품목별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일상생활 속 잘 선별돼 버려진 재활용품은 고품질 자원으로서 다양한 원료로 재활용되며 일반쓰레기의 감량과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폐기물의 감량 및 고품질 자원확보를 위해 다양한 재활용품-생필품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확대·발전돼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치구들과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하지만 중요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 시민들 가까이에서 자원순환 실천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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