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일제 상승, 3일 연속 하락세 끊어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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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한 끝에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증시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하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은 반발 매수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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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한 끝에 결국 반등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22%, S&P500은 0.86%, 나스닥은 0.51% 각각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앞두고 3거래일 연속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하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3일 동안 하락에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함에 따라 금리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했었다.
이후 랠리를 이끌어갈 동력이 소진됨에 따라 미증시는 지난 주말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반발 매수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미증시의 방향성은 PCE 가격지수가 발표돼야 어느 정도 잡힐 전망이다. PCE는 이번 주말 발표된다. 그러나 금요일이 성금요일로 휴장이어서 PCE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 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1.22% 상승하는 등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2.50% 급락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9%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밈주식(유행성 주식)이 급등락했다.
원조 밈주식인 게임스톱은 실적 미달로 15.10% 폭락했고, 상장 이후 랠리를 거듭했던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도 11.28% 폭락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은 이날도 14.19% 폭등해 전일(16%)의 폭등세를 이어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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