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만장일치로 볼티모어 새 구단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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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새 구단주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데이빗 루벤스타인의 오리올스 구단 인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순재산액만 37억 달러에 이르는 사업가인 루벤스타인은 볼티모어 출신으로 앞서 NFL 구단 워싱턴 커맨더스, 메이저리그 구단 워싱턴 내셔널스의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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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새 구단주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구단주들이 만장일치로 데이빗 루벤스타인의 오리올스 구단 인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루벤스타인은 지난 1월 안젤로스 가문으로부터 오리올스 구단 지분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이를 승인하며 정식으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인수 금액은 17억 2500만 달러(2조 3,322억 원). 이는 지난 2020년 뉴욕 메츠를 24억 달러에 인수한 스티브 코헨, 2012년 LA다저스를 2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마크 월터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금액이다.
그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는 아레스 매니지먼트 주식회사 대표 마이크 아루게티를 비롯해 오리올스 레전드 칼 립켄 주니어,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농구 스타 그랜트 힐, 커트 슈모크 전 볼티모어 시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올스 구단의 미래는 밝다. 애들리 러츠먼, 군나 헨더슨, 잭슨 할리데이 등 앞으로 수년간 리그를 빛낼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101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연봉 총액 9660만 달러 규모의 저렴한 연봉 총액으로 시즌을 시작하지만, FA 영입 혹은 장기 계약 등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재산액만 37억 달러에 이르는 사업가인 루벤스타인은 볼티모어 출신으로 앞서 NFL 구단 워싱턴 커맨더스, 메이저리그 구단 워싱턴 내셔널스의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마침내 프로팀 구단주의 꿈을, 그것도 줄곧 응원해왔던 고향팀의 구단주가 되는 꿈을 이뤘다.
루벤스타인은 볼티모어 구단을 통해 “오리올스를 보유하는 것은 위대한 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우리 그룹을 대표해 나는 우리 팀이 볼티모어 시민들과 오리올스팬 여러분께 프로정신, 진실성, 탁월함, 승리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해준 존 안젤로스와 그의 가족들의 노력에도 감사드린다. 그는 최근 몇년간 구단 관리, 로스터, 영입 전략, 선수 육성 등에 있어 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우리는 전임 구단주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스포츠팀을 만들어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다시 볼티모어로 가져오게 만들 것”이라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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